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3/02 [19:55]
서울대 정치쟁점화엔 시민 강력 지탄해야
시, 정치인 협상력 부족에 한계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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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제가 또다시 시흥시의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흥시의 중요사안인 만큼 시민과 정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으나 작금 시흥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인들의 공방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적절한 교섭 능력을 통해 효율적인 결과들을 도출해 내야 되는 정치인들이 무조건 대립각을 세우고 자기주장만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짜증도(度)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서로의 대립행태만이 전면에 노출되면서 시흥시의 실리를 위한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다.
무조건적으로 자신들의 주장만을 강조하며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조금도 하지 않는 지역 정치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외적으로도 시흥시의 망신스런 모습을 노출하는 것이기에 일부 시흥시민들은 일부 정치인들의 속마음을 어느 정도 읽어내며 더욱 분노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존심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 새우며 고집스런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자신들이 뽑아놓은 정치인들의 협상력 부재의 저급 수준 정치력을 보면서 큰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재 시흥시민들의 주된 생각이다.
서로가 주장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의 사실유무는 물론 시흥시에 대한 애정도 등은 시간이 지나면 명백히 밝혀질 것이며 이에 거짓이나 잘못된 행동들이 밝혀진다면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각오들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치적인 논리로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이 있다면 시민들은 이를 강력하게 지탄하고 더 이상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시흥시를 이끌어 가는 시흥시 집행부는 물론 모든 정치인들은 서울대 문제가 시흥시의 미래에 걸린 중요한 사항인 것에 동감하고 있는 만큼 지금 부터라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대립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창을 열고 시흥시의 이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약 계속된 대립으로 서울대 사업에 걸림돌이나 피해가 가는 일이 벌어진다면 시민들의 지탄의 목소리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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